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문단 편집) ==== 2019 시즌 ==== 새 리그 연도가 시작된 3월 13일에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에이스 WR인 [[안토니오 브라운]]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더 젊은 WR인 주주 스미스-슈스터의 활약으로 인해 팀 내 비중이 감소하고 있던 데다 팀 리더인 QB [[벤 로슬리스버거]]와의 불화가 발생한 등 팀에 불만이 쌓이고 있던 브라운으로 인해 팀웍이 와해되고 있던 중이라 스틸러스가 처분한 것. 안 그래도 크랩트리와 쿠퍼를 내보내고, 그 대체자로 영입했던 조르디 넬슨이 영 시원찮은 모습만 보인 후 은퇴하여 리시버 상황이 영 시궁창이던 레이더스로서는 이게 웬 떡인 상황. 다른 한편으로는 [[신시내티 벵갈스]]의 LB 본테즈 버픽트, 마지막으로 [[버펄로 빌스]]에서 뛰었던 G 리치 인코그니토 등 인성 혹은 플레이스타일이 다분히 폭력적이어서 리그의 소위 '또라이'들로 악명 높은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뉴스를 탔다. 로스터의 기량은 분명히 개선되었지만 언제라도 폭발할지 모르는 격한 성격의 선수들로 라커룸이 채워졌다. 지난 시즌 탱킹의 결과 생긴 3개나 되는 1라운드 픽들을 레이더스가 어떻게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4, #24, #27 픽들로 각각 수비 라인맨, RB, 세이프티를 지명했다. 뒤의 두 픽은 몰라도, #4 픽으로 지명한 DE 클레린 페럴은 각종 전문가들이 #15-20 정도에서 선발될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다소 의외의 지명이라고 여겨지는 듯. NFL 팀 하나의 그 해 정황을 방송으로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인 HBO의 하드 녹스(Hard Knocks)에 2019년 출연 팀으로 결정되었다. 프리시즌부터 팀은 안토니오 브라운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브라운은 팀의 트레이닝 캠프에 [[열기구]]를 타고 등장해서 주목을 끄는 걸로 시작해서, [[냉동요법]] 시술을 받는데 거기 필요한 신발을 착용하지 않았다가 발바닥에 극심한 [[동상]]을 입는 바람에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고, 그것이 나을 즈음에는 항시 애용하던 헬멧 모델이 오래된 것이라고 리그에서 경기 중 착용을 불허하겠다고 하자 격분하여 자기가 원하는 헬멧을 쓰지 못하게 하겠다면 은퇴를 불사하겠다고(!!) 떼를 쓰며 팀 훈련에 멋대로 불참하고, 그것에 대해 GM 마이크 매욕이 벌금으로 처벌하려 하자 매욕에게 구타 위협(!!!)과 인종차별적 욕설(!!!)까지 구사하는 등 리그의 신종 문제아로 거듭나는 중이다. 레이더스는 출장정지 징계와 심한 경우 팀에 대한 유해한 행위를 이유로 방출 및 계약금 회수 등 극약 처방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오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어서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임에도 레이더스는 개막전인 [[그린베이 패커스]]-[[시카고 베어스]] 전을 뉴스에서 뒷전으로 밀어놓을 만큼 리그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일단은 브라운이 팀 관계자들과 팀메이트들에게 공개 사과를 하고 추가로 벌금을 더 먹는 선에서 일이 매듭지어지는 듯하지만, 상관에 대한 폭력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로 브라운이 용서를 받으면 라커룸 분위기도 엉망이 될 뿐더러, GM 매욕이 이런 권위에 대한 도전을 순순히 용서한 걸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 팀에 크게 불만이 생겼을 것으로 보여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팀이 자멸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일단 레이더스 팬의 대다수는 브라운을 막 영입했을 때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져, 브라운으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린 분위기다. 결국 현지 시간 9월 7일, 시즌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레이더스는 안토니오 브라운을 팀에서 방출해버렸다.''' 그 전에 팀 벌금 징계 등으로 계약의 보장 금액을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에 샐러리캡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결국 레이더스는 리그 최고 WR을 영입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드래프트 3라운드, 5라운드 픽 한 개씩만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공으로 넘긴 꼴이 되어버렸다. 이를 두고 타 팀 팬들은 지금 모두 소득없이 드래프트 픽을 잃은 레이더스와 초고액의 계약을 제발로 차버린 브라운을 소리높여 비웃는 중. 아울러, 일각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돌아이]]인 안토니오 브라운을 리그 제일의 올프로/프로볼급 리시버로 9시즌이나 (비교적) 문제 없이 쓸 수 있었던 스틸러스 감독 마이크 톰린의 리더십/선수 부리는 솜씨가 급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렇게 어수선한 가운데 시즌이 시작되었다. 인성에 문제있는 선수들을 잔뜩 팀에 들일 때의 팬들의 걱정이 헛되지(?) 않게, 4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에서 LB 본테즈 버픽트는 상대팀 TE 잭 도일의 머리를 향해 몸을 미사일마냥 날려 박치기를 하는 상상을 초월한 더티 플레이를 작렬시켰고, 이 때문에 버픽트는 그 즉시 경기에서 퇴장당한 것은 물론, 며칠 뒤 시즌 잔여 경기에 전부 출장정지를 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즉, 12경기 출장 정지이다. NFL이 한 시즌에 16경기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자그마치 한 시즌의 4분의 3을 못 뛰게 하는, 보통 무거운 징계가 아니다. 이는 NFL 사상 경기 중 벌어진 행위에 대해 내려진 가장 무거운 처벌인데, 이전에도 더티 플레이로 징계를 받은 경험이 무수한 선수였기에 재범자로서 더더욱 처벌이 무거워진 감도 있다.] 이게 이제 프로 8년차인 버픽트의 무려 '''14번째''' 출장정지 징계인데, 레이더스와 단 한 시즌짜리 계약을 맺은 것도 있고, 이번 징계로 아마 버픽트는 리그의 모든 팀들에게서 기피인물이 되어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성적은 11주차까지 6승 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12주차 [[뉴욕 제츠]] 원정에서 31점차 패배를 당하는 졸전을 보여주면서 상승세가 꺾였고, 13주차 [[캔자스시티 칩스]] 원정에서도 완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해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패배를 거듭하고 15주차 경기이자 오클랜드에서 갖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거의 매진이 될 정도로 오클랜드 전 지역에서 몰린 레이더스팬들이 팀의 최후의 홈경기를 관전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지만, [[잭슨빌 재규어스]]에 16:20으로 역전패하면서 주전 쿼터백 데릭 카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야유를 들어야했고, 16주차 [[LA 차저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0%도 안되는 희박한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이어갔지만, 17주차 [[덴버 브롱코스]] 원정 경기에서 또 한번의 졸전 끝에 패배하면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로서의 마지막 시즌을 7승 9패 루징 시즌으로 마무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